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춘천시, 미세먼지 절감·열섬현상 완화…도시숲 조성 박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 열섬 현상을 크게 완화하는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약사수변 산림조경숲과 호반순환로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을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효자동 일대 6000㎡에 교목 321그루와 관목 7200그루, 지피와 초화 4600그루와 잔디 1500㎡가 식재된다.

또 안개분수와 전망데크, 휴게데크, 파고라, 음수대, 등의자 평의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해 남춘천역~옛 과선교 간 7000㎡에 호반순환로 명품가로숲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가로숲길 조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시 열섬 완화로 여름철 냉방시설 가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봄내초교 내 500㎡ 면적에 자연학습장과 수목을,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춘천시립도서관 일대에도 석사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시숲이 확대되면 숲에서 생성된 기류와 외곽지역의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녹지축을 따라 이동하는 바람이 발생해 미세먼지를 절감할 수 있어 도시 열섬 현상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sys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