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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靑, 오후 6시 20분 지소미아 연장 여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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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NSC 상임위 결과 보고받고 최종 결정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면담 나선 정의용 안보실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22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9.8.22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2일 오후 6시 20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현재로서는 청와대와 정부가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소미아를 연장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협정을 연장하더라도 당분간 정보교류를 중지해 협정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방안을 구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경제보복을 감행한 일본과 민감한 군사 정보를 교류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는 데다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면서 지소미아 연장을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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