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靑, 지소미아 종료..."현 상황서 군사정보 교류 국익 부합하지 않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와대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GSOMIA)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간 신뢰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일명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양국간 안보협력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한 협정을 지속시키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고 부연했다.

아주경제

청와대 "지소미아 연장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청와대에서 "정부는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GSOMIA)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2019.8.22 scoop@yna.co.kr/2019-08-22 18:25:45/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박경은 kyungeun0411@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