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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성윤모 "에너지전환 위해선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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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행사 참석...시민 참여 강조

이투데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9-08-0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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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우리사회를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 구조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에너지의 날' 행사 기념식에 참석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 문제를 다함께 고민해가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평가한 뒤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성 장관은 "효율이 높은 건물은 '에너지스타' 건물로, 효율이 우수한 가전은 '으뜸효율' 가전으로 선정해 고효율 시설과 제품을 확산시키고, 효율이 낮은 형광등은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체 단위에서 노후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에너지 리빌딩' 사업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동기, 스마트 조명 등 에너지 효율 핵심 제품 및 설비에 대한 지원과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성 장관은 "에너지전환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 사회 전반의 문화와 인식의 변화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하고 장기적 과제"라며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참여와 실천이 에너지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 절약 홍보, 신재생 에너지 체험 등 에너지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을 목적으로 에너지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투데이/세종=서병곤 기자(sbg12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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