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고노 日 외무상 "韓 지소미아 종료, 극히 유감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2일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고노 외무상은 "한국의 협정 종료 결정은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에 대한 완전한 오판으로 극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밤 남관표 주일 한국 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한국 정부의 결정에 강력히 항의했다.

고노 외무상은 "한국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측이 극히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계속 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소미아를 더이상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k@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