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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10월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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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객터미널 확장·제4활주로 신설 / 2023년 완공… “메가 허브 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골자로 한 4단계 건설사업 종합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4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공사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자문위원 101명 등 150여명은 터미널 및 활주로 시공 품질 확보 방안과 건설에 따른 여객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10월부터 터미널 확장을 위한 땅파기 및 파일 공사에 착수하는 등 4단계 건설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차질 없는 진행을 확인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간 여객수용 능력은 현재 1800만명에서 4600만명으로 증가하며 4활주로 신설로 시간당 운항 횟수가 현재 90회에서 100회로 늘어나게 된다.

구본환 사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신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해 인천공항을 연간 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 허브 공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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