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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승현 오정연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부부호흡…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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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승현과 방송인 오정연이 한 무대에서 호흡한다.

두 사람은 16일 개막한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연극은 중년, 여고생, 부부 등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이 건물 위 옥상에 모여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 두 사람은 돈 문제로 아웅다웅하는 부부 역을 맡았다.

김승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둘 다 인생의 우여곡절들이 있지 않나"며 "정연씨에게 연극을 추천했고 흔쾌히 함께 하게 됐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옥상달빛 소극장에서 하는 작은 공연이지만, 코믹하고 유쾌하면서도 한 번쯤 삶을 돌아보게끔 하는 메시지도 품고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모두가 열정을 가득 품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많이 많이 보러 와주세요"라고 홍보한 바 있다.

김승현, 오정연이 출연하는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는 오는 9월 1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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