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애플이 9월 발표할 새 아이폰은 두 종류의 '프로' 모델과 보급형인 아이폰XR의 후속작 등 세 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계승하는 프로 모델은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개선된다.
새 프로 모델은 후면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돼 시야각이 넓은 초광각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예측했다.
동영상 녹화 기능도 개선돼 녹화 중에 효과를 주거나 색조를 변경하고, 화면 일부를 자르는 등 전문가급 비디오카메라 기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 애플은 이번에 출시되는 프로 모델 일부 색상에 무광택 처리를 했고 떨어뜨렸을 때 잘 견딜 수 있도록 새로운 파손 방지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XR 후속 모델은 두 번째 후면 카메라가 추가돼 강화된 초상화 모드, 증강된 광학 줌 등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신작 아이폰 3개 모델 모두에 새로운 다각도 페이스 ID 센서도 장착된다.
이 센서를 통해 아이폰을 탁자 위에 눕혀둔 채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제까지는 페이스 ID 센서로 잠금을 풀려면 아이폰을 얼굴 정면으로 들어올려야 했다.
애플은 신제품을 9월10일 발표한 후 9월2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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