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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피부 안티에이징, 탄력섬유조직 재생능력 높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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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경기도 일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심주연 씨(여·41)는 40대가 되면서 깊은 주름과 눈에 띄는 피부처짐으로 얼굴이 급격하게 노화되는 것을 느꼈다. 비싼 기능성화장품을 바르고, 피부 마사지를 받아도 피부가 금세 거칠어지고 주름은 자꾸 늘어났다. 보톡스 같은 시술을 받아 볼까 고민했지만 주름은 좀 펴지겠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아닌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피부 노화가 진행돼 피부 속 진피 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지방이 감소한다. 피부가 얇아지며 피부 볼륨도 감소하게 된다. 결국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노화를 억제하려면 피부 조직의 합성과 재생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피부 노화는 30대부터 가시화된다. 특히 이른 나이에 갑자기 생긴 주름은 일시적인 개선보다는 피부 속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 피부탄력과 관련된 조직의 생성을 촉진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김철성 일산 미앤지의원 원장은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재생능력을 키워서 볼륨 감소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섬유결합조직의 핵심인 섬유모세포를 활성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술하는 ‘스킨부스터’나 ‘콜라겐부스터’ 등이 섬유모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그것이다. 스킨부스터는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 다양한 성장인자와 미네랄, 비타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성분은 피부 속 콜라겐 및 엘라스틴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에 에너지를 전달해 생기 있는 피부로 개선해준다. 여기에 보습에 중요한 히알루론산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장기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고 탄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스킨부스터는 성분과 함량, 비율 등이 조금씩 다르게 배합된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며 “‘레필레오’는 피부결이 거칠거나 피부톤이 어둡고 얼굴 처짐이 나타난 30대, 40대 여성에게 적합하고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금방 건조해지는 건성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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