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태그호이어,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 77번·777번 경매 낙찰가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자인 작업에 손흥민 선수 직접 참여

세계파이낸스

사진=태그호이어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스위스 아방가르드 워치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브랜드 앰버서더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을 777개 한정 수량으로 지난달 공개했다.

이 에디션은 태그호이어에서 최초로 '손흥민 블루'라는 컬러를 창조해 시계 다이얼에 가미했다. 또 손흥민 선수가 직접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월드 클래스 프리미어리거 손흥민 선수를 담아냈다.

지난달 진행된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현장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참석해 시계 속에 담긴 상징성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태그호이어는 올 가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777개 한정 수량 중 손흥민 선수 백넘버를 상징하는 스페셜 넘버 77번과 777번 제품은 인그레이빙 처리해 케이옥션 8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손흥민 선수 백넘버 7이 인그레이빙 처리된 시계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착용해 스페셜 넘버 77번과 777번 시계에 더해진 희소성과 상징성이 더해져 자선 경매 시작 전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100만 원부터 시작된 경매는 열띤 경합 끝에 77번 시계는 680만 원, 777번 시계는 530만 원에 21일 최종 낙찰됐다.

태그호이어 관계자는 "태그호이어 대표 컬렉션 중 아쿠아레이서 모델을 기반으로 완성된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은 손흥민 선수의 싸인이 더해진 스페셜 워치 케이스와 1부터 777까지의 고유 번호가 인그레이빙 되어 더욱 의미있는 희소성을 지닌다"며 "이번 경매 낙찰자에게는 시계뿐 아니라 손흥민 싸인 축구공까지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그호이어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 자선 경매 판매 수익금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SON 축구 아카데미 장학금으로 기부돼 멈추지 않는 혼신의 열정과 정신을 기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lgh081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