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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한미약품, 일회용 치질약 ‘치쏙크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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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한미약품


[세계파이낸스=김민지 기자] 한미약품이 일회용 주입기에 담겨 편리하고 위생적인 치질 치료제 ‘치쏙크림’을 23일 출시했다.

치질은 항문 피부와 혈관조직이 늘어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조직에 발생하는 외치핵과 점막조직에 발생하는 내치핵 등이 있다. 주로 심한 통증, 가려움, 출혈 등을 유발한다.

치쏙크림에 함유된 4가지 유효성분(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리도카인, 알란토인)은 혈관 및 피부 보호, 치질 부위 통증 완화 및 상처 치유 증진 효과가 있어 각종 통증과 부종, 출혈, 가려움 증상을 개선한다.

일회용기가 적용된 치쏙크림은 기존 시판 중인 다회용 주입기 제품이나 좌제에 비해 위생적이고 편리하다.

다회용 주입기는 여러 번 재사용해야 한다는 점, 좌제는 손으로 제형을 직접 만져야 하고 여름철 쉽게 물렁해진다는 불편함이 있다.

특히 치쏙크림의 주입기 너비는 현재 시판 중인 치질 치료 크림 중 가장 좁은 6mm로,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 삽입시 거부감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쏙크림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심장질환, 고혈압, 갑상선질환, 당뇨병, 전립샘비대증으로 인한 배뇨곤란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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