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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남도립대 자동차과, '유니테크' 졸업생 평가서 7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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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도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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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도립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유니테크(Uni-Tech) 1기 자동차과 졸업생 평가에서 도립대 출신 응시자의 70%가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L4자격을 취득하는 이번 평가는 산업기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유니테크사업은 도립대 자동차학과와 광주전자공고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교-대학-산업체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합한 산학 일체형 교육시스템이다.

유니테크 1기생들이 도립대 일학습공동훈련센터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평가받아, 22명이 응시하고 1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립대 일학습 공동훈련센터는 자동차 정비·차체 도장 설비 등을 갖추고 우수한 교수진을 구성해 산업체 현장 실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학습 병행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월 수당을 지급하고, 고숙련 교육과정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예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광주·전남 33개 자동차 관련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110명의 학생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중 도립대 총장은 "유니테크(Uni-Tech) 사업으로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대학교와 지역사회의 공생 발전도 이끌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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