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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여영국 의원실-재료硏, 26일 '기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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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회 여영국 의원실과 재료연구소(KIMS)는 오는 26일 경남 창원 재료연구소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기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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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최근 일본이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면서 기계산업에도 큰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창원 기계산업의 국산화 실태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이은웅 센터장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경남 기계산업 현황’을, 재료연구소 이규환 부소장이 ‘소재 국산화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자동차, 중공업, 기계 등 일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 보며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

여영국 의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는 반도체 뿐 아니라 자동차, 중공업, 조선, 기계 등 일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조업 전반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산학연 및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정책토론회가 경남 기계산업의 현황 점검과 소재 국산화를 포함한 대응전략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남이 소재 국산화는 물론 국제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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