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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토] 빅토리아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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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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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에코리움 앞 둠벙에서 꽃을 피운 빅토리아수련을 23일 공개했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6월부터 빅토리아수련(Victoria amazonica) 15개체를 전시 중이다.

수련 중에 잎이 가장 큰 빅토리아수련은 남미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며 잎, 줄기, 꽃 등 식물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잎은 2m 이상 자라며 끝부분이 위로 구부러져 쟁반처럼 보인다. 자줏빛의 잎의 뒷면은 거미줄 형태의 공기층을 가지고 있어 50kg 무게까지 견딜 만큼 강하다.

꽃은 3일간 피며 색깔이 변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1일 차의 꽃은 흰색으로 해질녘 개화를 시작하여 이른 아침까지 이어지고 2일 차에 분홍색에서 자주색으로 색이 변화하며 3일 차가 되면 꽃잎이 아래쪽으로 젖혀지며 물속으로 잠긴다. (사진=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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