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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생명硏, '녹조의 과학적 해결' 주제 바이오 이슈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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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27일 대전 본원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녹조의 과학적 해결:환경친화적 녹조제어 및 자원화’를 주제로 바이오 이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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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녹조 문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녹조관리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물 확보 및 녹조 자원화를 위한 실증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원대 김범철 교수가 ‘국내 녹조 발생 현황, 원인 및 해결 방향’을, 국립환경과학원 이재관 부장이 ‘녹조 대응 및 관리 대책’을, 한국연구재단 이상협 단장이 ‘녹조! 자연인? 사회문제? 미래자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 안치용 박사, 한국수자원공사 김호준 수석연구원, 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장 김희식 박사, 한국과학기술원 장용근 교수, 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 오희목 박사가 각각의 주제를 갖고 발표를 한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녹조 관련 이슈에 대해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조 문제의 진단에서부터 환경 친화적 활용까지 전주기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 자리가 과학적 집단지성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 문제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녹조 현상에 대해 실증적인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미세플라스틱’, 5월 ‘슈퍼박테리아’를 주제로 바이오 이슈 콘퍼런스를 연 생명연은 바이오 분야 최신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바이오 이슈 콘퍼런스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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