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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초 한국 땅 밟는 '아프리카 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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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아비 총리의 이번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초로 이뤄진 아프리카 정상 방한이라는 게 청와대 측 전언이다. 아비 총리는 총리 전 우리나라를 2013년 6월(하원의장 수행) 방한한 바다. 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상군(3518명)을 파병한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최대 개발협력대상국'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23일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아비 총리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담 및 공식 만찬을 갖는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작년 4월 총리 취임 후 과감한 개혁 및 화합의 정치를 구현 중인 아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양국간 무역‧투자, 개발협력(R&D),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에티오피아 정상급 방한은 지난 2010년 11월 멜레스 총리(G20 정상회의 계기), 2011년 11월 멜레스 총리(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2015년 물라투 대통령(세계물포럼) 등이다.

우승준 기자 dn111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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