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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원자력환경공단, 캐나다와 중수로 원전 방폐물관리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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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21일 캐나다의 원자력연구소인 CNL 마크 레신스키 사장(왼쪽 세번째)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019.08.23. (사진= 공단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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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3일 캐나다와 중수로 원전의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를 방문중인 차성수 이사장은 이날 토론토의 고준위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인 NWMO에서 로리 스와미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WMO는 2010년 5월에 캐나다의 고준위 방폐물 최종 처분장 후보 부지 선정계획을 확정했으며, 2023년까지 이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차 이사장은 지난 21일 오타와에 소재한 원자력연구소인 CNL에서 마크 레신스키 사장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NL은 토양의 알파선 오염도를 측정하는 알파검출기,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하는 슬로우 포크, 원자로 폐쇄 프로젝트 관련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캐나다 중수로 원전의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운영, 핵종분석, 원전해체는 물론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간저장, 연구개발, 원자력시설 해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앞으로 방폐물관리 선도국들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원전해체 방폐물과 사용후핵연료의 운반, 저장 기술 등 노하우를 조기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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