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매우 솔직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 종료 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멈추고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6일까지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매우 생산적인 논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프랑스가 미국 주요 IT 기업들에 부과하려는 디지털세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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