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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예비역 장군단체 "지소미아 폐지 철회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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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서울 겨레하나 '아베에게 군사정보 넘겨줄 수 없다! 한일군사정보협정 파기를 선언하자! 일본대사관 앞 시민촛불발언대'에서 참가자들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환호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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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24일 성명을 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 결정을 철회하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양국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장성단은 이날 '지소미아 폐기를 통렬히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소미아는 한일 안보협력의 교량이자 한미일 3각 안보의 발판"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성단은 이어 "한일 양국이 대북정보를 공유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상호보완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서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기습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일본이 우리 정부에 정보 공유를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지소미아에 입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대응으로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했지만, 현행 지소미아는 90일 이후인 11월 하순까지 유효하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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