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해 일본이 제공한 정보는 단 한 건도 의미 있는 게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GSOMIA) 종료로 일본의 군사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안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반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오늘 아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발표한 것을 두고, 지소미아 종료로 관련 정보를 못 받은 게 아니냐는 일부 비판을 반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보다 12분 빠른 아침 7시 24분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정부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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