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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중국 공안부장, 홍콩 시위 속 "테러행위 엄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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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6일 광둥성 선전에서 진행된 경찰 훈련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의 경찰 수장이 지난 26일 광둥성을 방문해 폭력과 테러 행위를 비롯해 전복과 침투 활동 등을 예방하고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자오커즈(趙克志)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은 현재의 정세와 위험을 정확히 인식하고 테러 행위 등을 단호히 타격해 국가 정치 안보의 '남대문'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남부에 있는 광둥성은 12주째 반(反) 중국 시위가 이어진 홍콩과 인접해 있다.

홍콩의 이웃 도시인 광둥성 선전에서는 지난 6일 경찰 1만2천명이 홍콩 시위를 염두에 둔 듯한 시위 진압훈련을 했었다.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은 지난 14일 홍콩 시위가 테러리즘에 가깝다고 지적한 바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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