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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목포 투기의혹' 손혜원, 상반기 후원금 1억6700만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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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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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회의원 300명의 후원금 총액이 112억5882만원으로 집계됐다.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3752만원이었다.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의원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었다. 1억6781만원을 모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한 ‘올해 상반기 중앙당 후원회 모금현황’ 자료를 27일 공개했다.

원내 1당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후원금 총 모금액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에서는 의석수 2석의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이 1위에 올랐다.

정당별 의원 후원금 총 모금액은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순으로 의석수 순서와 동일했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우리공화당, 민주당, 평화당, 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 순이었다.

민주당(128명) 의원의 후원금 총 모금액은 52억6819만원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4115만원이었다.

자유한국당(113명)은 올해 상반기에 모두 40억1615만원을 모았고, 1인당 평균액은 3554만원이었다.

바른미래당(28명)과 민주평화당(13명), 정의당(6명)의 총 모금액은 각각 6억5092만원, 5억2853만원, 1억7419만원이었다.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각각 2324만원, 4065만원, 2903만원이었다. 소속의원 2명인 우리공화당은 올 상반기 1억1327만원을 모금했다. 1인당 평균 5663만원이다.

의원별 모금액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1억6781만원)에 이어 민주당 이용득(1억4589만원), 한국당 김진태(1억2164만원), 한국당 박명재(1억2147만원), 한국당 윤상현(1억1475만원) 의원 순이었다. 한국당 김학용(1억995만원), 평화당 황주홍(1억693만원), 무소속 이언주(1억558만원), 민주당 김영주(1억473만원), 우리공화당 조원진(1억424만원) 의원이 그 뒤를 이어 6∼10위를 차지했다.

정당 대표의 경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060만원을, 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021만원을 모금했다. 원내대표의 경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5305만원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8834만원을 모았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439만원의 모금액으로 하위 9위였다.

11개 정당 중앙당 후원회 총 모금액은 9억834만원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정의당이 3억250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2억2647만원), 우리공화당(2억140만원), 한국당(7028만원), 민중당(5751만원), 녹색당(725만원), 우리미래(670만원), 평화당(667만원), 노동당(491만원), 바른미래당(205만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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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순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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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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