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벤처썸머포럼' 폐회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우리는 좀 더 현명해져야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미경 회장은 "지난 28일 벤처썸머포럼이 시작된 날은 공교롭게도 우리나라가 일본의 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된 날"이라며 "많은 벤처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늘 그랬듯 우리는 위기에서 더 강해지고 더 많은 기회를 찾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서로 협력, 응원하는 벤처만의 문화를 통해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리가 기다리는 제2벤처붐을 이끌자"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제는 자금의 흐름이 벤처를 향하고 있고, 정부 또한 벤처에 주목하고 있다. 제2벤처붐이 일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특별한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벤처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벤처들도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벤처 혁신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에서 더 많은 벤처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벤처썸머포럼'은 국내 벤처·스타트업 23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벤처 썸머 포럼이 미래를 논의하는 벤처기업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벤처협회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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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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