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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별점평가단] “이렇게 의도를 읽기 힘든 검찰행보 있었나…” 검찰 칼끝에 선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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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도착, 차에서 내려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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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호’ 검찰이 지난 27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고려대, 웅동학원 등 20여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어 조 후보자의 가족이 출국금지되고 수사 내용이 일부 보도 되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여론에 부응하는 수사다” “검찰의 정치개입이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정치야 놀자 ★★★★★

부디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뿐. 검찰 수사 받는 장관 후보자를 청문회 자리에 앉히는 게 옳은 일인가? 조국이 앉아야 할 자리는 청문회장이 아니라 검찰 조사실 아닌가? 무슨 배짱으로 버티는지 모를 일이다. 제정신은 아닌 듯하다.

●기묘한 여의도이야기 ★

이렇게 까지 의도를 읽기 어려운 검찰행보가 기존에 있었나. 조국 후보, 정부여당, 심지어 야당에게 까지도 거대한 물음표. 결국 의미가 극대화되는 건 검찰의 다음 행보. 결론이 어떻든 태풍이 될 것

●여인싸 0개

성역없는? 통제없는! 정치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검찰로, 법원으로 가져가 ‘심판 봐 달라’고 했을 때부터 예견된 비극. 정치는 정치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살릴 때.

●파마 변호사 ★★★

전격적 압수수색에 청와대마저도 놀란 눈치인데, 벌써 면죄부 운운하는 설들이 난무하는 것은 과거 정치검찰의 유산 때문. 조국을 지키기 위해 청와대도 민주당도 검찰을 비난하는 거보니 윤총장이 제대로 찌른 것 같군… 근데, 피의자가 법무장관 임명되는 넌센스를 지켜봐야 되나?

●광화문연가 0개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이 경기를 망치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국민들이 기대했던 윤석열 검찰은 올바르게 잘하는 검찰이었지 이렇게 막하는 검찰은 아니었는데...

●가짜뉴스 공장장 ★★★

짬짜미에 불과한 것인지, 진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것인지 결과가 나와봐야 알 일이지만 김명수가 버티고 있는데 다 무슨 소용 있으랴. 힘내라 검찰!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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