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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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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SWC 2019’, 미주지역 대표로 톰신·트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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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파리서 열리는 월드결선 진출권 확보

    이데일리

    지난 8월3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OGN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아메리카컵 현장. 컴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월드결선 첫 번째 진출자로 미주지역 대표 ‘톰신(THOMPSIN)’과 ’트리(TREE)’가 선발됐다.

    컴투스(078340)는 지난 8월3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OGN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아메리카컵에서 톰신과 트리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상금과 메달,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아메리카컵에서는 미국·캐나다·페루 등 미주 대표 강자들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도 5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채우며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선발된 선수 8인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톰신은 준결승에서 SWC 2018 아메리카컵 우승자 드림즈조세프(DRMZJOSEPH)를 상대로 탄탄한 카운터픽을 준비해 설욕전에 성공하며 먼저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트리 또한 마이클얀(MACHAELYAN)을 상대로 SWC 2017 최종 준우승자의 저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총 2만달러(약 2400만원) 규모 상금이 차등 부여되는 메달권 대결도 치열했다. 톰신과 트리는 결승전에서 각각 1세트를 서로 가져가며 초반 팽팽한 접전을 연출했으나, 3세트부터 톰신의 치밀한 몬스터 밴픽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3승을 먼저 거두고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이번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오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컵, 28일 타이페이에서 아시아퍼시픽컵 등을 열고 월드결선에 오를 최종 8명을 선발한다. SWC 2019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월드결선은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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