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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IFA 2019]화웨이 "세계 첫 5G 통합칩 기린 990 메이트30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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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리처드 위 CEO의 기조연설 장면.


[독일(베를린)=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리처드 위 CEO가 지난 6일 IFA 2019에서 ‘진화의 재고’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화웨이는 기린 990과 5세대(5G) 통신 기린 990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칩셋 기린 990 시리즈를 공개했다.

리차드 위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칩셋은 퀄컴과 삼성전자도 개발하지 못한 상태로, 화웨이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상된 5G 경험에 대한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성능, 전력 효율성, 인공지능(AI) 컴퓨팅 및 ISP 측면에서 완전한 개선을 이뤄내 모바일 경험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기린 990 5G는 인공지능(AI)와 5G통신모뎀을 결합한 5G SoC(시스템온칩) 형태로 듀얼 NPU를 갖춰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엑시노스보다 AI성능이 2배가량 우수하다는 것이 화웨이는 설명했다. 이 칩셋은 이달 출시하는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 30’에 탑재할 예정이다.

기린 990은 3단계로 구성된 전원 효율 구조 특성으로 2개의 초대형 코어, 2개의 대형 코어 및 4개의 소형 코어로 구성된 최대 2.86GHz의 우세 주파수를 특징으로 한다. 기린 990은 16 코어 Mali-G76 GPU와 새로운 시스템 레벨의 스마트 캐시를 활용해 대역폭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인텔리전트 유량 분배도 지원한다.

스포츠서울

기린 990 5G


화웨이는 기린 990 칩셋과 더불어 화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하나인 화웨이 P30 프로의 새 디자인을 공개했다.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P30 프로는 화웨이 P 시리즈의 우아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을 유지하며 무광택 표면 샌딩 공정으로 생성된 두가지 디자인과 색상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무선 이어폰 화웨이 프리버드3도 공개했다. 화웨이 프리버드3은 독특한 원형 케이스와 함께 제공돼 보다 편안한 착용감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화웨이 프리버드3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강력한 기린 AI로 구동되는 첫번째 이어폰으로 빠른 연결, 스마트한 노이즈 캔슬링 등이 담겨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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