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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9월 피날레는 외화대전…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키아누 리브스 `출격`[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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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그야말로 진격의 9월 극장가다. ‘타짜 : 원 아이드 잭’, ‘나쁜녀석들 :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지난 11일 맞장 개봉해 추석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연휴가 끝난 뒤인 25일에는 한국 영화 ‘양자물리학’,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 나란히 개봉한다. 또 이를 전후해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앞세운 외화들이 가세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오는 18일 영국 음악 영화 ‘예스터데이’를 시작으로 19일에는 니콜 키드먼의 충격 변신을 예고한 스릴러 영화 ‘디스트로이어’와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직접 연기한 새로운 SF ‘애드 아스트라’가 개봉한다.

25일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대작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과 키아누 리브스의 신작 ‘레플리카’, 그리고 ‘미드 90’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역대급 풍성한 가을 스크린을 완성할 전망이다.

특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은 브래드 피트의 ‘애드 아스트라’와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그리고 ‘레플리카’는 ’외화 빅3’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화려한 라인업, 무성한 소문 만큼 9월 극장가에서 바람몰이를 하며 한국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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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 비행사에 대한 이야기로 기존 같은 장르의 영화들과 다른 궤를 보여준다.

현실적이고도 사실적인 우주를 스크린에 담는 한편, 심화된 메시지와 인간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탐구해 보다 깊이 있는 새로운 관점의 SF 우주 영화로 완성됐다. 특히 극 중 엘리트 우주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이름값에 꼭 맞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래드 피트는 ’애드 아스트라’뿐만 아니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를 통해 9월 잇따라 한국 관객들에게 신작으로 인사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아쉽게 놓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으로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뒤집은 내용을 담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드의 첫 만남으로도 일찍이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극 중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로, 브래드 피트는 릭 달튼의 분신 같은 스턴트 대역 클리프 부스 역을 각각 맡아 역대급 ’브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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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존 윅’ 시리즈로 화려하게 부활한 키아누 리브스는 SF 스릴러 ’레플리카’로 돌아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레플리카’는 사고로 잃은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 생명 공학자 윌과 복제된 가족이 조직의 추적에 쫓기며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내용을 담았다.

키아누 리브스는 극 중 죽은 가족을 재탄생시키기 위해 인간복제를 시도하는 생명 공학자 윌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복제된 가족들이 보이는 이상 행동과 인간복제 알고리즘을 노리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담아 압도적인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트릭스’ 흥행을 이끈 ‘원조 SF 액션스타’인 그가 이번에는 어떤 도전과 신선함으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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