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달 여 앞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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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인 이날 오후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문화원을 찾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의 방문은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아세안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교류하는 센터로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지난 9월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최초로 부산에 아세안문화원이 문을 열었다”며 “아세안문화원은 양측 국민들 간 쌍방향적 문화·인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김 여사 또한 지난 8월 27일 태국, 미얀마, 라오스 유학생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아세안 간의 우정과 교류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