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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文, 추석맞아 부산行…아세안 문화원 찾아 전시물·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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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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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4일 오후 해운대에 위치한 '아세안 문화원'을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문화원 내에 마련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특별전 '아세안의 삶과 물' 전시관과 아세안 문화유산 가상현실(VR) 체험장 등 곳곳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번 문 대통령의 문화원 방문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 달여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들과 함께 특별정상회의를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문을 부산에 문을 연 아세안 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상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필리핀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해 "지난 9월에는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최초로 부산에 아세안 문화원이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아세안 문화원은 양측 국민들 간 쌍방향적 문화·인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의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을 앞뒀던 지난 8월에도 이곳을 방문해 해당 국가들에서 온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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