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동맹국들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는 "부유한 나라를 지켜주고 있지만 대가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가끔은 동맹국이 미국을 더 나쁘게 대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 의원 만찬 연설에서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매우 부유한 나라들을 방어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돕지 않습니다. 그들은 거의 아무것도 내지 않습니다.]
동맹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나라들에 우리의 친구이고 동맹국이라고 말합니다. 가끔은 동맹국이 미국을 다른 이들보다 더 나쁘게 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미국을 가장 이용하는 것이 동맹"이라고 했고지난 13일 연설에서도 "동맹들이 적들보다 우리를 더 많이 이용한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대선 전략으로도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아니요. 왕이시여 더 내셔야 합니다. 아니요 총리님, 대통령님 더 내셔야 해요. 그럼 그들은 '아무도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답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사람들(역대 대통령들)과 다른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겁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구혜진 기자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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