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낮 12시 53분께 강원도 삼척 동봉동의 한 추모공원에서 홍모(77)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차량이 성묘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성묘를 왔던 서모(70)씨가 2m 높이 담장 아래로 떨어져 중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고령인 운전자 홍씨가 차량을 돌려서 빼는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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