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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하남 덕풍-신장동 한가위 온기나눔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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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온정나눔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덕풍1동-덕풍2동-신장1동 나눔활동은 더욱 활발했다. 각동 행정복지센터가 뒤에서 밀고 지역사회 각종 단체-기관이 나눔활동을 앞에서 이끌었다. 취약계층은 나눔온기에 지역 공동체 의식을 새삼 절감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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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덕풍1동 한가위 이웃사랑.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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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1동행정복지센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 방문계획’을 수립해 덕풍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온정을 전달했다.

14일 덕풍1동에 따르면 2일 성민교회에서 100만원 후원금을 기탁한데 이어, 8일에는 다음세대교회가 정성스럽게 포장한 추석 선물세트 17상자를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덕풍1동에 기증했다.

성민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에 후원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다음세대교회는 2014년부터 쌀 기증과 아침 토스트 나눔, 독거노인 간식 배달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덕풍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 나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3일부터 덕풍1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사시는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개별방문해 추석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덕풍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명절을 맞아 사랑의 선물꾸러미(명절음식, 생활용품)를 저소득 독거노인 25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사업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덕풍2동 수리골 나눔모금’을 통해 추진됐으며, 물품구입부터 전달까지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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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장1동 한가위 이웃사랑.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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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1동 새마을부녀회도 사랑의 송편 전달을 통해 나눔온기를 나눴다. 이날 송편은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직접 빚고 쪄서 만들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여세대에 전달됐다.

사랑의 송편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명절마다 찾아와 ‘사랑의 송편’을 전달해주는 신장1동 새마을부녀회 덕분에 가족과 함께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어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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