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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소람한방병원 본관내 98개 병상 여성면역센터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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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소람한방병원 여성면역센터 멤버들이 개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람한방병원 제공


소람한방병원(병원장 성 신)이 최근 본관내 98개 병상을 여성면역센터로 개편해 문을 열었다.

여성면역센터는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주로 여성 질환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치료과정에서 겪는 부작용 완화에 도움을 주는 면역암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가급적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기력을 회복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암으로 인해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고, 암환자의 항암 치료제 내성을 낮춰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치료에 주력한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완화하고 암 통증은 줄이며, 암 대항 면역 증강을 위한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여성면역센터는 여성만을 위한 개인별 치유 공간으로 닥터팀제로 운영한다.

입원 중인 여성환자들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힐링프로그램도 대폭 개선했다. 본관 여성면역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으로 운영되며, 1층에는 가족 그리고 방문객들을 위한 라운지, 도서관, 수족관 등이 입주했다. 9층은 실내식물원, 게르마늄 온열룸, 온콜로지에스테틱룸, 헤어룸, 바이오포톤실 등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양방센터가 마련됐다. 양방운영센터는 고주파온열암치료 장비인 온코써미아, BSD-2000, 알바온 4000을 갖춰 고주파치료에 대한 치료접근성을 높였다. 고압산소치료실은 신관과 별도로 운영된다. 한편 소람한방병원 여성면역센터는 지난 9월 5일 고주파온열암치료기기 개발자인 안드라스 사스박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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