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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송언석 "한부모가족 자녀 감염병시 부모 휴가"…법 개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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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은 15일 한부모가족 근로자의 자녀가 감염병에 걸리면 사업주가 연간 10일 이내의 유급휴가를 주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가족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연간 최소 30일 이상부터 최대 90일까지의 가족돌봄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한부모가족 근로자의 경우 자녀가 감염병에 걸려 긴급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별도의 지원이나 휴가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송 의원은 "혼자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근로자들이 감염병에 걸린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법정 휴가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한부모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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