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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 내달 18일 '팡파르'…신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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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내외 소스 산업의 현황을 엿볼 수 있는 '순창 세계 발효 소스 박람회'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2019.09.15.(사진=순창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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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내외 소스 산업의 현황을 엿볼 수 있는 '순창 세계 발효 소스 박람회'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으라차차 소스'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소스는 유산균으로 발효한 고추 발효물(청양고추·홍고추)을 사용한 한국형 핫 소스로, 고기 및 다양한 음식에 찍어 먹을 수 있다. 또 유기산이 풍부하고 홍고추의 단맛과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박람회에서 순창 소스 3종인 고기 디핑소스, 무침 소스, 비빔 소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스도 방문객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어 '소스의 고장 순창'이라는 브랜드 리빌딩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개발한 소스를 맛보는 순창 소스 시식관 운영과 소믈리에처럼 눈을 가리고 소스를 맛보는 효믈리에(발효소스+소믈리에) 체험, 소스를 활용한 쿠킹쇼 등 순창 소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젊은 층 유입을 위해 구독자 50여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한나씨'를 초청해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전국에서 오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소스를 소개해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버마다리 체험과 클라이밍 짚라인 등 숲 체험도 준비해 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해 박람회로 소스 산업을 선도하는 순창군의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만큼 이번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박람회를 기획했다"라며 "소스 산업화를 이끄는 동시에 문화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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