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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찰간부 술 취해 “순찰차 태워달라” 경찰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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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순찰차를 태워 달라고 요구하며 경찰관에게 폭행을 행사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15일 부산 모 경찰서 소속 경위 ㄱ씨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조사 중이다.

ㄱ씨는 13일 오전 1시30분쯤 경남 함안군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112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 ㄴ씨에게 순찰차를 태워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가 억울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ㄱ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감찰조사 후 조치하기로 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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