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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목포 평화광장, 50억 들여 무장애거리·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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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활성화·상권강화 위해 2021년까지 구조개선

뉴스1

목포 평화광장 전경.(목포시 제공) /뉴스1


(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 목포의 대표적 친수공간이자 '춤추는 바다 분수'로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평화광장이 크게 변신한다.

목포시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평화광장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의 평화광장은 노점상, 불법주차, 보행자와 차량 혼용으로 교통서비스가 낮고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해변과 광장의 빼어난 경관 가치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여론이 높다.

또 광장이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관광객 감소 및 상권이 약화되고 있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공간 재배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목포시는 평화광장 구조개선 사업을 위해 지난해 구조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무장애거리 조성, 주차장 확보 사업에 나선다.

1차로 올해 18억 원(국비 8억, 시비 8억)을 확보, 관광객 유치와 상권 강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내년에는 관광특구 관광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인도와 녹지 공간을 재조정, 교통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거리와 경관을 조성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구조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상케이블카, 해변맛길 30리 조성 등 목포 관광자원과 연계, 평화광장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관광객도 늘어 경제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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