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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사반 제보] "껴안고 입맞춰"…성범죄 의심받는 목사 "하나님은 용서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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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남 안산성광교회 담임목사가 자신의 성범죄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피해 주장 제보자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 19일, 현 목사는 자신의 딸 친구였던 제보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제보자에게 1박2일 여행을 제안한 후 숙박업소에서 추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현 목사가 친구의 아버지이고, 방을 2개 잡았다며 안심시켰지만 거짓이었다. 방을 1개만 잡은 상태로 범행을 시도했다"면서 "'딸이 알면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하자 (목사가) 추행을 멈췄다"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