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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롯데마트, 에어프라이어용 베이커리 PB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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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마트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을 출시해 16일부터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총 3가지로 ‘스윗허그(Sweethug)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애플파이/크림치즈’로 각 45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들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서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7~2019년) 가공식품 내 냉동식품들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식품 내 ‘냉동튀김’의 경우 올해 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3.6%, ‘만두’는 12.3% 신장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주로 조리해 먹는 ‘냉동치킨’과 ‘군만두’의 경우 올해(1~8월) 전년 동기 대비 각 20.2%, 38.2% 증가했다.

에어프라이어가 국내 가정에 널리 보급되면서 냉동튀김이나 군만두 등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품들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 없이 조리가 돼 담백하고 깔끔하게 튀김요리가 가능하고 조리시간 단축 등 고객들이 과거보다 부담 없이 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것도 매출 신장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냉동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품들을 지속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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