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본 귀경 차량의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후 4시에 부산에서 서울 소요시간은 약 6시간20분, 오후 6시에는 5시간40분으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9.09.14.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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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지만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정도의 정체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시에 이르러 최고조에 이르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6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5만대, 들어간 차량은 12만대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399만대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34만대가 나가고 48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 방향 교통량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정체는 오후 3~5시에 이르러 최대가 되겠고, 오후 11시가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부분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 귀경한 분들이 많다"며 "오늘은 서울로 돌아오는 나들이 차량들에 소수의 막바지 귀경차량들이 더해져 평소 주말 수준의 교통량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5시간 ▲울산~서울 5시간10분 등이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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