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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망 새내기]코윈테크, 2차전지 투자확대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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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공정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코윈테크가 공모가 회복을 위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초기 코스닥 시장이 급락한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윈테크는 지난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현재 주가는 공모가 3만4500원 대비 17.4%가량 하락했다.


상장 첫날 기록한 3만1050원이 상장 후 최고가다. 상장 다음날인 6일 장중 한때 1만8500원까지 하락하며 최저가를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자동화설비 수요가 늘고 있다"며 "코윈테크는 자동화설비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2차전지 전(全)공정 자동화설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요 2차전지 업체의 증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LG화학은 생산능력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코윈테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객사 내에서도 2차전지 공정 내 자동화 시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2차전지 업체 가운데 선도주자인 삼성SDI와 LG화학의 자동화설비 도입의 증가 추세는 아직 자동화설비 도입을 하지 않은 다른 업체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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