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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10월부터 엘레베이터 안에서 재난안전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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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 MOU

뉴시스

【세종=뉴시스】행정안전부가 KT,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오는 17일 승강기 모니터 재난안전정보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9.09.15. (자료=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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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10월부터는 각 건물 엘레베이터(승강기) 안에서도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KT,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이 같은 내용의 '재난안전 분야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재난방송 정보와 재난안전 분야 공익광고 영상물 등을 계절별·상황별로 제공한다.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이들이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를 통해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 국민안전에 필수적인 재난안전정보를 매일 송출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승강기 내 폭행·성추행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비스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이 화상통화장치는 승강기 이용자의 이상 행동과 비명소리를 인식하거나, 이용자가 비상버튼을 누르면 화상통화로 외부와 자동 연결되는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행안부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에는 여러 공공기관 간의 협업 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민관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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