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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영국 런던서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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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금융감독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1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의는 OECD국가 및 그에 준하는 국가중 감독기구를 통합한 20개국가의 비공개모임으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한국은 창립회원국으로 2001년과 2018년 의장국으로서 각각 제주도와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의에서 유 수석부원장은 “·중무역분쟁 및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망이 손상되지 않고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당국의 역할과 감독당국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비교하여 대외건전성, 금융산업 건전성, 투자여건 등이 크게 개선돼 금융시장의 복원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유 수석부원장은 한국의 지속가능금융 및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환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참가국 대표들과 토론했다.

금감원은 유럽국가들과 함께 기후금융감독방안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NGFS(금융산업의 기후금융리스크에 대한 감독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기관들의 모임)가입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하고,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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