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는 OECD 국가와 그에 준하는 국가 중 감독기구를 통합한 20개 국가의 비공개모임으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한국은 창립회원국으로 2001년과 2018년 의장국이었다.
유 수석부원장은 회의에서 "미·중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망이 손상되지 않고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당국의 역할과 감독당국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의 지속가능금융과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참가국과 토론했다. 금감원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기후금융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현재 25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한편 통합금융감독기구는 지난 20년간 금융감독기구의 구조개편과 지역적 균형을 감안해 인도네시아의 통합금융감독기구인 OJK를 새로운 회원으로 승인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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