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트럼프, '볼턴 후임 구하기' 본격 행보…후보 잇따라 면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브라이언 특사 면담·그리넬 독일대사 만찬도 예정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경질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의 후임 자리를 놓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와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오브라이언 특사가 전날(13일) 백악관에서 면담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또한 후보 중 한 명인 리처드 그리넬 독일 주재 미국 대사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같이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다만 그리넬 대사는 NSC 보좌관이 아닌 다른 자리를 놓고 면담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 중 한 명은 말했다.

차기 NSC 보좌관 후보군에는 15명이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브라이언 특사와 그리넬 대사 외에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브라이언 훅 이란특별대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인 퇴역 육군장성 키스 켈로그 등이 거명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