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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中 건국 70주년 열병식 예행 연습 위해 톈안먼 광장 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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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연휴 기간임에도 톈안먼 광장 출입 통제

중국 전역에 국기 게양 등 축제 분위기 고조에 행정력 집중

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노컷뉴스

베이징 시내를 주행 중인 열병식 연습 무기 차량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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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추절 연휴에도 건국 70주년을 맞는 국경절(10월 1일) 행사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추절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국경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열병식 예행연습을 위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을 14∼15일 이틀간 폐쇄했다. 톈안먼 광장은 열병식 예행연습 때문에 지난 7~8일 전면 통제된 바 있었다.

열병식 예행연습에 참여하는 장갑차와 전차 등 첨단 무기들이 광장 주변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베이징 근교 유명 관광지인 바다링(八達嶺) 장성과 세계원예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도 폐쇄됐다.

수도인 베이징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五星紅旗)가 거리 곳곳에 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산둥(山東)성 자오저우(膠州)의 각 항구에는 선박들이 오성홍기를 게양한 채 조업에 나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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