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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은성수 금융위원장,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소재·부품·장비'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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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은성수 금융위원장. 제공|금융위원회



[스포츠서울 김혜리 기자]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오는 17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반도체 장비회사 ‘아이원스’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연다.

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감원 및 국책금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해당 산업의 육성을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로 본 것이다.

앞서 은 위원장은 지난 9일 취임사에서 “금융시장의 안정 없이는 그 어떤 금융혁신이나 포용금융도 연목구어(緣木求魚, 불가능한 일을 무리하게 하려 함을 비유하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며 금융 안정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금융시장 안정 과제로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신규 자금지원 등 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충분하게 집행하는 것을 꼽았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핀테크 스테일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금융혁신’을 중시하는 은 위원장의 두 번째 행보로, 핀테크 현장을 방문해 핀테크 스타트업과 전문가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에는 ‘금융포용’을 위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서민금융 집행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kooill9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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