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연안 시군 70개소 7061억 규모 사업 해수부에 신청
시군별로는 여수 12개소, 신안 10개소, 진도 9개소, 완도 7개소, 무안 6개소, 해남 5개소, 고흥 4개소다. 사업비는 개소당 평균 100억원이다.
전남도는 2019년 공모사업에 전국 70개소 가운데 26개소(37%)가 선정돼 총사업비 2312억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며, 어촌 혁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2023년까지 5년간 3조 135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 공모사업에 포함된 곳은 대부분 오지에 위치한 낙후 소규모 항포구와 배후어촌이다. 지금까지 개발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접안시설 보강, 안전시설과 여객 편의시설 설치 등 기항지 개선사업과 어항구역 경관 개선, 어항시설 정비 등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사업을 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시설, 문화·관광시설, 지역 소득 증대사업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어촌·어항종합개발도 포함됐다.
공모사업 평가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면·발표평가, 11월 22일까지 현장평가를 거쳐 해양수산부가 12월 말 100개소 내외를 최종 발표한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어느 때보다 주민의 요구가 큰 만큼 어촌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사업이 많이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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