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현재 용수 정상공급…16일 이후 도로 정상 복구 예정”
지난 13일 저녁 9시30분께 광역상수관 파열로 물난리 소동을 빚은 안양 인덕원역 사거리(독자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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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광역상수관 파열로 추석 연휴 물난리 소동이 빚어진 경기 안양 인덕원역(4호선) 사거리 앞 도로의 전차로가 15일 밤 늦게 임시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긴급 복구 작업 중인 관계로 이 일대 편도 5차선 도로 중 과천 방향 1~3차선 차량의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는 “앞서 발생한 광역상수관 누수사고는 15일 오전 9시 30분께 복구가 완료돼 안양시와 25개 수용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는 이날 밤늦게 임시 개통될 예정이며 16일 이후에는 도로 아스콘 포장 후 정상복구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저녁 9시 30분께 안양 인덕원역 사거리 인근 광역상수관(직경 1000㎜)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인근에 주차 된 10여대의 차량이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대 도로가 통제돼 운전자 등 시민 등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원인은 기존에 매설된 광역상수관이 노후화해 파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공 한강권역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며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로 등 시설물 사전 점검과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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