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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추석연휴 경주에 관광객 20만명…보문단지 명절특수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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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주 교촌마을 공연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약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12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추석 연휴기간에 보문단지 12만명, 동궁과 월지 3만3천명, 대릉원 2만5천명, 경주 동궁원 8천명,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 9천명이 각각 찾았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에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최종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경주보문관광단지내 4천여 객실은 연휴기간 내내 평균 98% 숙박 점유율로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보문수상공연장 일대에서 음악, 마술,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했고 보문호반광장에서 한가위 민속놀이 이벤트를 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교촌마을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열려 관광객으로 붐볐다.

동궁과 월지, 월정교는 야경 명소로 주목받으며 야간에도 찾는 방문객이 많았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12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2019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경북 특화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해 더 많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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